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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인 9월 26일 일요일, 오늘



오전에 햇살이 정말 영화 연출이라해도 믿을만큼 좋았다~
자고 일어나서 유튜브에서 일요일 아침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틀어두고 아침 식사
좁은 자취방이지만 인스타, 유튜브 브이로그 갬성 따라하려고 블라인드 걷어서 채광 좋게 세팅
다행히 노래 사이사이 광고는 나오지 않았다^.^

가볍게 씻고 광합성을 위해 2시간 동안 산책하고 왔다
물론 동네산책만 한건 아니고
다이소, 커피 테이크 아웃, 올리브영 코스로 샤악 둘러보고 왔다!


다이소 구매목록

딱 왼쪽 처럼만 샀어야했는데, 다이소에서 눈 돌아가버린 자취생
  • 음식보관용기
  • 치간칫솔
  • 칫솔 - 미세모
  • 펌핑용기
  • S후크
  • 머리집게핀

매번 다이소 갈때마다 눈돌아서 두 손 가득 사들고 온다. 이제는 슬 쇼핑백 챙겨갈법도 한데, 나한텐 그런 기능은 없나보다. ㅎㅎㅎ그래서 평소에도, 나중에 친구랑 나들이 갈 때 도시락통으로 쓸 수도 있겠다 싶은 음식 보관용기를 사서 물건들을 담아왔다.

사랑니 뽑고 나서 아직 덜 아문 어금니 뒷편을 평소처럼 양치질하기가 좀 겁나기도 하고, 마냥 방치하자기엔 썩을까봐 겁나서 치간칫솔이랑 미세모 칫솔 구매!

펌핑용기는 지금 쓰고 있는 제로이드 수딩로션 때문에 샀다. 수딩로션이랑 아침마다 신경전 벌이면서 살면서 지내온 나날들... 신경 안쓰고 짜면 넘 많이 나오고 신경 써서 짜면 진짜 쥐꼬리만큼 나옴...ㅋ 펌핑용기로 짜서 쓰는거면 양 조절이 쉽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해뒀다.

S후크는 설거지하고 나서 수세미 걸어둘때, 그리고 옷장에 가방 걸어두는 용도

머리집게핀은 지난달 아주 잘못 잘라버린 내 사이드뱅이었던 앞머리...를 기르는 중이어서 구매.
이세상에 기르고 있는 앞머리보다 걸거치는건 없다고 생각한다. 집에 있을때 편하게 고정시키려고 구매 & 머리 고데기할 때 섹션 나눌때 사용 예정

다이소에서 거의 만원치 사는 멋진 어른이 되었다...후후

다이소에서 총 9500원 구매!


올리브영

원래 스팟패치랑 코팩만 살 예정이었는데, 틴트도 필요한것 같아서 사버림

이제 화장품도 슬슬 백화점 브랜드꺼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올리브영에서 돌아가버린 마이 아이즈...

원래는 다음달에 입생로랑이나 바비브라운 립스틱 하나 사려고 했다.
근데 마스크 끼는데 립스틱 100% 묻어남 >> 틴트
과거 화장에 미쳐있던 나날의 데이터에 의하면
"틴트 = 페리페라"
그자리에서 어울릴만한 틴트 호수 검색
결국 페리페라 개안핑크 구매함

피부 다 뒤집어져서 피부화장도 안하면서 투쿨쿠션까지 살뻔했다. 피부 돌아오면 에스티로더 파데 써보고 싶다!


스팟 패치

살면서 처음으로 얼굴이 완전 뒤집어져서 불가피하게 구매함


페리페라 개안핑크

원래는 에스쁘아 틴트사려고 했는데 맘에 드는 색상이 품절이라 다른 것들 둘러보다가 발견!
블로거들이 하나같이 여쿨 추천템이라고 써뒀더라

사실 내가 여쿨인지는 모르고 색상이 맘에 들어서 사버렸다ㅎㅎ
집에와서 열어보고 발라보니 아주 맘에 든다!!!
롬앤 피그피그?였나 그거랑 약간 비슷한 느낌이다.


돼지코팩

이건 예~~~전부터 유명했는데 그당시에는 블랙헤드가 내 통제하에 있어서 써본적은 없었다
근데 연휴동안 아주 알차게 비생산적으로 살았더니 통제불능 상태;
그래서 처음 써봤는데 2번째꺼 떼어낼때 코 옆 볼쪽 뜯겨나가는줄 알았다
솔직히 눈물 찔끔났음
근데 떼어낸 결과물 보면 아주 쾌감,,, 코도 아주 매끈 반짝 광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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