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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2 (쿠팡에서 85,000원)

 

평소에 왼쪽 귀가 중이염처럼 욱씬거렸다가 괜찮아지고

컨디션 안좋은날에는 진물도 나고 했어서 이어폰은 되도록이면 안끼고 다녔다

 

특히 길 걸어다닐때는 이어폰 끼는걸 안좋아하기도 했고

좀 활동적으로 움직일 때마다 이어폰 끼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쉽게 숨이 꼬여서 숨이 갑갑해지는 느낌(?)이 싫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진짜 너무 갖고 싶은 기능인데!!!

갤럭시 폰에 갤워치, 윈도우 노트북 유저는 에어팟 쓰면 기능의 80%도 못쓴다는 후기에

가성비 따지는 나는 못사고 있었고,,,(심지어 사무실에서 맥으로 작업했어서 맥 혐오자 되어버림)

에어팟은 전화만 하면 휴대폰 기종 상관없이 통화 품질이 구려지는 마법의 기능에

노캔 기능 특유의 귀 먹먹해지는게 내 귀 통증이랑 아주 궁합이 좋아서 못 쓰고 있었다ㅠ

 

그러다가 버즈 2 나왔는데, 적당한 노캔기능에 가격도 아주 혜자 그자체(몇 번 써보고 안맞으면 당근에 내놓을 각오함)

커널형이라서 중이염 심해질까봐 겁나긴 했는데

귀 바짝 잘 말려서 써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괜찮다

 

근데 몇시간 내리 쓰면 진짜 귀가 아파서 빼놓고 쉬긴 함

이건 예전에 에어팟1 쓸 때도 똑같았었어서,,, 이어폰 공통이 아닐까 싶음

 

여튼 카페가서 브금 안 들릴정도의 노캔에 통화 품질도 양호한 편이어서 난 만족하면서 잘 쓰는 중!


 

스카이보틀 헤어바디미스트 & 핸드크림 비바 라 핑크

 

자몽 때려붓고 우디향 한 스푼 넣은 향!

 

향을 맡으면 제일 처음 뿌렸던 날 기분이 새록새록나서 향기나는 제품을 즐겨쓰는 편인데,

 

마침 바디 판타지 바디미스트가 다 떨어져가는 김에 새로운 향 한번 맡아볼까~ 하고

올리브영 세일할 때  한번 냄새 맡아봤는데 처음에는 와 생자몽이네 하다가 시간지나서 올라오는 우디향이 넘 좋아서

세일 끝나기 전에 데려왔다

 

몸은 하나니까 일단 참자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화이트에 검정이여서 컬렉션병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다음번엔 바디로션도 떨어지면 바로 갈아탈 예정이다!

 

이번 여름은 자몽을 컨셉으로 상큼하게 뿌리고 다니는 중ㅎㅎ

 


 

내열 유리잔 (나이스 키친에서 구매, 개당 3,300원)

 

자취방 언제 비울지 모른다면서 1년 째 제대로 된 잔 없이 객기로 살아온 사람ㅎㅎ

친구들 초대해도 깡생수로 대접하고 술마실때는 맥주캔 그대로, 막걸리는 사발째로,,, 소주는 X

텀블러랑 와인잔 정도만 있었는데 (와인잔마저 버리기 쉽게 편의점에 파는 플라스틱 와인잔ㅎㅎㅋㅋ)

 

아니 나한테 이정도로 안베푸는 줄 몰랐고,,,

갑자기 스스로한테  미안해져서 나이스키친 들려서 잔 둘러보다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마무리 괜찮은데다가 엄청 가볍고, 가격도 매우 많이 저렴!

내열 유리라서 나쁜 유약 발라져있을것 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투명해서 2개 집어왔다

 

한잔에 약 250ml 정도 담아짐

투명하기도해서 물을 호록호록 잘 마시는듯

 

요즘 유행하는 손잡이 두꺼운 도자기 머그잔은 이쁘긴한데 내 자취방에 어울릴것 같진 않아서,,,

곧 결혼할 친구에게 선물해야지!

 


 

영이의 숲 꽃카 스트레스볼 (젤리크루 세일, 8,800원)

 

사실 이 글의 주인공이다...!

이거 보고 귀여움이 안느껴진다면 감정이 사막보다 더 메마른 사람일거다후 잔망스러운 뒷태랑 삐죽 나온 꼬리

 

친구가 사진보고 귀여운걸로 스트레스 날리는 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귀엽다

생긴것도 귀여운 쿼카지만 스트레스볼 특유의 촉감도 말랑말랑 쫀득쫀득해서 계속 손이 간다...미쳤다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내 앞에 쿼카 스트레스볼 있다.(진심)

 

 

다른 블로그 찾아보니 곱게 손모은거에 에어팟 콩나물 줄기 부분 꽂힌다고 한다!!!

그 글 읽고 나서 처음으로 버즈산거에 후회했다

 

 

퍽퍽한 삶에 잎믈리에 쿼카 보고 힐링하자

https://youtube.com/shorts/OdsU9j6R1VM?feature=share 

 
잎믈리에 쿼카 쇼츠

 


 

영이의숲X설빙 콜라보 꽃카 보냉백 (설빙 인절미빙수 세트!)

 

말모.

당장 설빙 달려가십시오.

친구한테도 보냉백 영업해서 커플템이 되었다ㅎㅎ 여름철 점심은 쿼카 보냉백이 신선하게 지켜준다구욧!


 

그 외에 선물받은 것들

 

 

탬버린즈 핸드크림 Fey 9

 

친구들이랑 여행갈 때 간만에 J력 발동!해서 열심히 일정 짜왔더니

친구들이 고생했다면서 쪽지랑 함께 선물해준 탬버린즈ㅎㅎ

 

아쉽게 본체인 꽃빵 사진이 어디가고 없다...ㅠㅠ

 

디자인이 자꾸 꽃빵 떠오르게 하는걸...!

 

향이 진짜 진짜 좋아서 알고보니 무화과가 취향이었나 싶은 향

근데 향이 진해서 호불호가 좀 갈릴듯하다

한번 바르고 손 박박 씻어도 잔향이 남아있는 정도!

사무실에 가끔 알 수 없는 쿰쿰한 냄새나면 일부러 바르곤 했음ㅎㅎ

 

 

 

스카이보틀 헤어바디미스트 무화과

 

퇴사 기념 같이 퇴사하신 분께 선물 받은것! 아껴써야지ㅠㅠ

올영가서 같이 둘러볼 때 내가 좋아하던거 기억해두시고 퇴사 기념 선물이라며 선물주셨다

아니 잠시 스쳐지나간걸 기억해주시다니 감동 그자체,,,

그에 비해 나는 차랑 간식거리만 나눠드렸는데 넘 죄송한걸,,,

앞으로 행복하시고 원하는대로 다 되길 응원해드려야지~!

 

무화과 향은 차분한 날에 뿌리기 딱 좋은것 같다

얌전한척 해야하는 날 뿌리고 나갈 예정이닷 드릉드릉

 

 

 

툴러(Tooler) 독서 플래그

 

책 읽는게 취미이신 분께서 나도 책 읽는다고 하니 몇개 나눠주셔서 처음 써보는 툴러제품!

에픽 구독하면서 받은 플래그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끈적거리기도 하고 접착력이 있는 편이여서 한번에 여러장 떼어져서 책 읽다가 흐름 끊기는게 다반사, 그리고 생각보다 진한 색감 때문에 뒤에 글자가 잘 안보여서 손이 잘 안가서 방치해두고 있는데

툴러제품은 얇고 길이랑 두께도 적당, 접착력도 적당해서 잘떨어지고, 글씨도 잘보여서 강조하는 용으로 쓰기 딱이다!

무엇보다 파스텔, 딸기, 감귤 시리즈 색깔 넘 이쁘다! 길이도 긴거 짧은거 있고ㅎㅎ 책 읽다가 인상깊은 부분 표시해두고 다시 읽어볼 수 있도록 기록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독서도 템빨인가 보다ㅎㅎ 감사히 잘 쓰겠습니당~! ~!

 

 

이마트 옥개구리 마사지(???) 

 

친구집가서 근육 푼다고 시원해서 모셔가겠다고 노래불렀었는데

이번에 친구가 집에 잠시 들릴 때 선물해줬다...!

 

필라테스 다녀오거나 오래 걸었을때 근육 풀어주면 진짜 재조립 되는 기분

매일 샤워하고 나서 자기 전 30분씩 쓰고 있는 옥개굴님 

 

친구피셜 이마트에 판다고 하는데 가격도 만원 정도라고 하니 마주치면 쟁여둘것...!

언제든 준비되어있는 옥개굴의 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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