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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 라이프...
준비하는 시간 + 이동시간 = 넘 아 까 워

몸이 왕왕 피곤해서 이동중간에 자고 싶어도
사실상 버스 10분 + 기차 20분 + 버스 10분이라 잠은 커녕 졸다가 차고지만 가지말자...버스정류장 놓치지말자...원래부터 대중교통에서 잠못자는 나는 신경이 더 곤두선다
사이사이 걸어다니는 시간만 40분^^... 무언가 단단히 잘못됐다...🙃와하하
완전 더워지면 어떡하지 진짜...

오늘은 택시비를 아끼고자 앞시간대 기차를 타려고 발에 불나도록 뛰어다녔다🔥
근데 앞 기차 타니까 50분이나 일찍 출근해버린것이다~ 10시 출근 7시 퇴근은 근처 사는 사람들한테만 좋은것...^^
얼른 자취방을 알아보든지 연수받아서 차를 끌고 다니든지 해야지 원,,,

그리고 출근길에 우연찮게 학과 교수님 봽고 인사드렸다!!!교수님은 나라는 존재를 까먹은 눈치셨지만 그래도 반가운걸ㅜㅜ

주말에 푹 쉬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넘 피곤해서 아침 9시부터 커피마셨는데도 온종일 졸리더라...
정신도 체력도 쓰레기...운동...해야하는데 대체 언제...?

어찌저찌 늦은 저녁 챙겨먹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 잠이 솔솔 온다...
공부는 대체 언제 해...? 나는...Trash다...헤헤

3일차 나의 일과,,,


6시 30분 기상, 샤워, 아침식사, 화장 10분컷
7시 50분 집에서 출발
8시 24분 기차 아슬하게 탑승 (후...)
9시 10분 사무실 출근(10시까지 출근)
6시 40분 퇴근(오늘은 일찍 퇴근ㅎㅎ빤스런~~~)
7시 20분 기차 탑승(다리 터지는줄 알았다)
7시 40분 집 바로 앞에 내려주는 마을버스 눈앞에서 놓침
8시 40분 저녁식사 끝


오늘은 그래도 20분 일찍 나와서 7시 20분 기차 탔으니 망정이지,,,
평소 8시 30분 기차 타는거 확정인데 7시에 퇴근 뒤
저녁을 먹고 멀미하면서 집가기 Vs. 힘없이 퇴근하고 늦은 저녁 먹기

진짜 최악의 고민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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